데이터 엔지니어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직무를 변경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새로운 언어, 새로운 도메인, 새로운 조직에서 적응하는 과정이 쉬운건 아니었지만, 참 재미있는 1년이었다. 규모가 대기업이고, 사실 IT 회사라기보단 리테일에 가까운 회사여서 경직된 조직이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지만,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었을 정도로 참 다이나믹하고 스타트업스럽게 움직였던 1년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무엇을 배웠으며, 앞으로 어떤 엔지니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1년 동안 참여한 프로젝트1:1 문의 게시판 다국어 번역 기능 추가처음으로 담당한 프로젝트는 온보딩 용으로 적합한 사이즈였다. Aws translate api 를 기반으로 번역 버튼을 ..
2025년 12월 31일, 벌써 올해도 두시간 채 남지 않았다. 오랜만에 이런 특별한 날에 약속이 없어서 혼자 회고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 한해를 마무리해보려고 한다. 1. GPT 에게 부탁한 나의 회고 2025년 회고 — 흔들리면서도 분명히 앞으로 간 해2025년의 나는, 한 문장으로 말하면**“불안해도 멈추지 않았고, 확신이 없어도 계속 쌓아 올린 사람”**이었다.1. 커리어: 방향을 다시 잡은 해올해의 가장 큰 키워드는 단연 전환이었다.SI 중심의 경험, Databricks 위주의 커리어, “이게 과연 서비스 회사에서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그리고 실제 면접 탈락.솔직히 말하면, 흔들렸다.“내가 쌓아온 것들이 잘못된 건가?”“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나?”이 질문들이 꽤 오래 머물렀다.하지만 인상..
SI(시스템 통합) 경력을 만 2년 채우고 운 좋게 인하우스 개발 부서로 이동한 지 한 달 만에, 결국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많이 떨어져 봤고, 이번에 처음으로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스스로를 의심하고, 초조하고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준비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글은 저의 이직 준비 과정을 회고하며, 같은 고민을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1. 이직을 결심한 사유1) (상대적으로) 더 보상체계가 훌륭한 곳을 가고 싶어서2) 서비스 회사에서의 경험을 쌓고 싶어서SI 특성상 너무 빠르게 바뀌는 프로젝트 환경, 사람, 그리고 운영 및 유지보수 경험이 적었습니다.SI 회사에서 서비스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는 ..
0. 2024 회고를 시작하며 벌써 2025년의 1월도 중반이 지났다. 개인 블로그에 일기나 회고보다는 기술이야기를 기재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1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회고를 하고, 2025년도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적어보기로 한다. KPT의 약자는 아래와 같다. 회고 방식은 성윤님의 블로그를 참고해보았다. K : Keep. (앞으로도 유지할 것)P: Problem. (개선해야 할 문제 사항)T : Try (시도할 내용)큰 카테고리별로 요약 및 정리하고, KPT 회고를 해본다. 1. 회사 내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2025.02 ~ 2025.03 : PoC 지원Snowflake와 Databricks 를 비교하는 PoC 에서, Databricks 에 대한 부분을 리딩했..
2023 회고 매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보았다. Month Keywords 1 DevOps/SRE (Cloud) 부트캠프 (Linux, Docker), 취준시작 2 DevOps/SRE (Cloud) 부트캠프 (Docker, k8s 공부), 졸업식 3 DevOps/SRE (Cloud) 부트캠프 조기 퇴소, 취업, OPIC시험, 상반기 공채시작 4 정규직 전환, 첫출근, 정보처리기사 합격, 부산 여행 5 AWS SAA시험 준비, Databricks공부, 알고리즘 공부 PoC - Databricks Workspace를 위한 AWS Infra 구축하기, MongoDB, MySQL 로부터 DMS 사용해보기 6 AWS SAA시험 준비, Databricks공부, 알고리즘 공부 7 AWS SAA시험..
주제 : 나의 삶저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했고 도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가끔은 실패도 했던 삶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이루는 성취감과 성장이 제가 사는데 '도파민' 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친구의 권유로 iOS 앱 개발 특강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개발 관련된 수업인지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달간의 질좋은 iOS 앱 개발 부트캠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macOS를 접했고, imac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환장하는 저로써는 세상에 이런 분야도 있구나 신기하다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마케팅과 광고홍보 쪽으로 나아가고 싶었으나 잘 풀리지 않았고 너무 외향적인 것(?)을 요구하는 분야라고 느껴 스트레스도 많..
누가 볼진 모르겠지만 글을 보는 사람이 (아마도 개발자일듯하다) 개발자라면 자신감(?)을 가지라고 좋은 인사이트를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시니어 아키텍트분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현재 회사에서 GenAI 프로젝트를 내부에서 진행중이고 Data 관련 직무이다 보니, AI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어로 SQL로 짜주는 Text To SQL 모델도 구경하게 되었고 농담반 진담으로 '앞으로 뭐 먹고 살죠?' 이랬던 것 같다 그러면서 시니어분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셨다. 미국의 실력좋은 , 소위 탑티어 회사에 다니는 개발자들은 Code Generation Model 이 나오는 걸 보고 뭐 먹고 살지 , 자신의 앞날을 걱정한게 아니라 이제 앞으로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버니까 장비를 구매하게 되는데, 우선 한달동안 고민하다가 산 키보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주로 찾아본 것은 사무실용 '저소음', '기계식', '블루투스', '텐키리스' 위주로 찾아보게 되었다. 기존에 키크론 적축을 사용했었는데, 이게 은근히 소음이 있어서 혼자 쓸땐 상관없었으나 사무실에서 쓸 용도로 조금 더 조용한걸 찾게 되었다. 나는 아래의 키보드들을 찾아보고 비교를 하게 되었다. 키크론 k8pro 레오폴드 FC900R 저소음 적축 키보드 씽크웨이 토체프 체리 저소음적축 그렇다.. 위의 3개를 보면 대충 내 취향이 나오는데 난 내가찾는 조건 (저소음적축, 텐키리스, 블루투스지원) + 디자인을 많이 봤다 그런데 마침 회사 분들이 씽크웨이, 한성키보드를 사용중이어서 직접 타건 비교..